‘2019 교육기부 박람회’ 참가
2019.11.05
“대학 졸업장은 아메리칸드림을 이룰 수 있게 했다. 하마터면 닫힐 뻔한 기회의 문을 내게 열어줬다.
기회의 평등을 제공하는 것보다 더 좋은 투자는 없다.”
(“My Hopkins diploma opened up doors that otherwise would have been closed, and allowed me to live the American dream.
There may be no better investment that we can make in the future of the American dream — and the promise of equal opportunity for all.”)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
지난해,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이 모교인 존스홉킨스대에 18억 달러(약 2조 376억 원)의 장학금을 기부하면서 뉴욕타임스(NYT)에 기고한 칼럼('내가 대학에 18억 달러를 기부하는 이유')의 일부입니다. 블룸버그가 말한 것처럼 교육은 불평등이 만연한 이 시대, 기회의 평등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드는 유일한 수단이자 희망의 사다리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장학금, 강의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한 교육기부가 계속되고 있는 이유입니다.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 또한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교육기부에 힘써왔습니다. 리걸 마인드를 길러주는 청소년 법 교육 프로그램인 '리더 프로젝트', 청소년 직업체험, 찾아가는 법률 교육(다문화 법률 아카데미 등), 멘토링(청소년 · 독서 · 단체), 영어 공부방 등을 진행하며 대상과 분야를 막론한 교육기부를 이어왔습니다.
교육기부에 같은 뜻을 가진 기관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10월 23일부터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교육기부 박람회’(교육부 주최)는 교육기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들이 학생, 학부모, 학교 관계자들에게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체험을 제공하는 행사입니다. 올해는 약 120여개의 기업 · 기관이 참여해 15만명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였는데,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도 이 의미 있는 자리를 함께 하였습니다.
나흘 간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의 부스를 찾아주신 수많은 방문객들께 사무소의 교육기부 활동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방문객들은 한 발짝 한 발짝 계속해서 교육기부의 발걸음을 조용히 내디뎌온 사무소에게 따뜻한 응원의 말씀을 건네 주셨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오신 교육 관련 종사자들께서는 사무소의 법률 교육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보여주시기도 하셨습니다.
법률 교육 프로그램 체험 또한 방문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초등학생부터 중·고·대학생, 일반인을 비롯한 방문객들은 사무소의 청소년 법 교육 프로그램 ‘리더 프로젝트’의 학습교구인 ‘변호사 게임’과 ‘리걸 마인드 진단 키트’ 체험을 통해 자신의 법률적 사고 능력을 진단해보았습니다. 게임과 퀴즈 형식으로 이루어진 만큼 모두 웃음 가득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가셨습니다. 사무소 변호사님은 ‘변호사 직업소개 및 질의 응답’ 코너를 진행하시며 방문객들의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해 주셨는데, 변호사님을 만난 학생들 또한 훗날 법률 교육기부에 앞장 서는 훌륭한 법조인이 되기를 조심스레 바라 봅니다.
‘2019 교육 기부 박람회’는 방문객들도,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도 모두 교육기부의 중요성을 다시금 마음에 새길 수 있게 도와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묵묵하고 꾸준한 교육기부를 통해 로펌의 사회적 책임(LSR)을 다하는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가 될 것을 다시 한번 약속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