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꿈 키움 프로젝트 – 직업체험_창덕여자중학교
2019.11.13
교육, 그 중에서도 청소년 교육의 중요성을 모르는 이는 없을 겁니다. 개인과 사회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청소년 교육에는 없어서는 안 될 두 종류의 교육이 있습니다. 바로 법 교육과 진로 교육입니다. 하버드 대학의 호킹(Hocking) 교수는 법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사회과교육에서 법을 가르치지 않는 것은 마치 척추동물을 가르치면서 등뼈에 관한 학습을 빼는 것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더 많은 권리와 의무를 가지게 되는 성인이 되기 이전에 적극적인 청소년 법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법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신장시키고 의무를 적극 이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어 능동적인 삶을 살게 되기 때문입니다. 진로 교육 또한 청소년 자아실현이라는 개인적 측면에서, 동시에 국가 인력의 효율적인 배치라는 사회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작업입니다.(OECD, 2004)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는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청소년 법 교육과 진로 교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자 힘쓰고 있습니다. 직업 체험은 ‘청소년 꿈 키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교육으로, 청소년들이 실무 변호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입니다. 모의 토론 세션을 통해 학생들이 법에 대해 공부하고 법률적 사고(리걸 마인드)를 펼쳐볼 기회를 제공해주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지난 11월 5일 중구 소재 창덕 여자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직업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사무소를 찾았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눈을 반짝이며 법조 직무와 법조 시장의 전망에 대한 실무 변호사의 강의를 경청했습니다. 강의 직후에는 학생들의 질문 세례가 이어졌습니다. 변호사가 느끼는 업무적 보람부터 고충까지, 학생들은 현직 변호사의 생생한 답변을 들으며 자신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변호사님은 글로벌 시대의 법조인에게는 ‘외국어 능력’과 ‘넓은 시야’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시며 강의를 마무리 하셨습니다.
학생들은 직접 변호사가 되어 보기도 했습니다. 절도 사건을 주제로 직접 변론을 해보는 모의 토론 시간이 진행됐는데, 학생들은 마치 현직 변호사처럼 사건의 법적 쟁점에 대해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며 열띤 토론을 펼쳤습니다. 토론을 하며 자연스럽게 리걸 마인드를 경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변호사님의 친절한 설명을 통해 ‘점유’ 개념, 그리고 ‘점유이탈물 횡령죄’라는 범죄에 대한 법률 지식까지도 습득했습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꾸고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그들의 현재와 미래가 더욱 더 찬란하게 빛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청소년 교육에 온 힘을 다하는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